포효하는 사자, 눈 앞에서 뛰어다니는 듯한 영양, 하마, 기린….63빌딩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25일 개봉하는 새 아이맥스 영화 ‘칼라하리 라이언'은 아프리카 남부 남아프리카 공화국, 나미비아, 보츠와나에 걸쳐 있는 거대한 칼라하리 사막을 무대로 살아가는 야생동물의 세계, 그 중에서도 특히 사자 가족의 생활을 생동감 있게 보여준다.
영화의 주인공은 사자 가족을 이끄는 사자왕과 그의 자리를 노리는 젊은 사자. 몇 번의 탐색과 신경전 끝에 벌이는 맹수들의 혈투는 긴장감이 넘친다. 아기 사자를 돌보며 직접 사냥에 나서는 암사자 자매는 이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 영양에게 조용히 접근, 공중 점프해 영양을 낚아채는 모습은 오싹한 기분이 들 정도다. 야생 동물 영화 부문에서 권위를 인정 받은 ‘골든 팬더상'을 수상한 팀 리버시지 감독이 1년6개월 간의 촬영 끝에 완성했다. 제작 내셔널 지오그래픽. 상영시간 40분. (02)789-566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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