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공인중개사 내년 5월 추가 시험

난이도 조절 실패와 문제 유출 의혹 등으로 논란을 빚은 제15회 공인중개사 시험 불합격자들에게 내년 5월 추가 시험 기회가 주어진다.건설교통부는 15일 "11월14일 치른 공인중개사시험의 합격률이 매우 저조(1~2%)할 것으로 예상돼 내년 5월 시험을 추가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가시험이 추가로 실시되는 것은 1995년 의사고시 재시험 이후 처음이다.

이번 추가시험에는 제15회 시험에서 탈락한 불합격자만 응시할 수 있으며 1차 시험 면제자격도 그대로 인정된다. 시험 날짜는 이달 중 건교부 산하 공인중개사시험위원회가 결정한다. 5월 시험은 추가 시험인 만큼 내년 11월 실시 예정인 정기시험(제16회)은 그대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