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영화상영관 체인인 CJ CGV의 공모주 청약에 2조6,000억원이 몰렸다.15일 공모 주간사인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거래서 상장을 앞두고 전날부터 실시한 CJ CGV의 공모주 청약 마감결과, 최종 경쟁률이 105.3대 1로 집계됐다. 개인들이 청약한 증거금 총액은 올해 최대 규모인 2조6,226억원으로, 지난해 9월 청약을 실시한 팬택앤큐리텔(2조496억원)보다 많았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굿모닝신한이 104.3대1이었고, 삼성증권 95.01대 1, CJ투자증권 106.02대1, LG투자증권 105.03대1, 미래에셋증권 161.99대1, 한국투자증권 111.07대1, 동양종금증권 138.98대1 등이었다.
CJ CGV의 공모가는 액면가의 50배인 2만5,000원, 공모 주식수는 우리사주 실권주를 포함해 199만2,440주였다. 공모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4,400억원 정도로 상장사 상위 100위권에 해당한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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