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적으로 올해 말까지 적용되는 자동차 특별소비세 인하조치가 내수소비 활성화 차원에서 추가로 연장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정부 관계자는 "소비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특소세 인하를 연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며 "그러나 현단계에서 발표하면 올해 발생하는 자동차 구매수요가 내년으로 이월되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언급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앞서 이헌재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도 지난달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자동차 특소세 인하기간 연장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3월24일부터 승용차 특소세에 탄력세율을 적용해 세부담을 20% 덜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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