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팔당상수원 보호구역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워터파크 및 R&D파크 등 환경친화적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15일 경기개발연구원 등의 ‘팔당상수원 수질 개선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대책 수립’ 연구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경기개발연구원은 팔당상수원을 2016년까지 1급수로 만든다는 목표 아래 하수도 보급률을 94%까지 확대하고 규제관리대상 오염물질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특히 이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략사업으로 팔당권역의 생태계 관련 자료 전시 등이 이뤄질 수 있는 3개의 워터파크 조성을 제안했다. 워터파크 입지는 하남 배알미동 및 양평 두물머리 주변, 광주시 남종유원지, 팔당댐 주변이다. 또 중앙선 양평 아신역 주변에 R&D 및 생태주거단지, 남양주시 조안면에 영상문화테마파크, 하남시 미사리∼양평군 서종면 강변지역 내 생태체험관광루트 조성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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