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회 충북 진천군수가 태권도공원 후보지 1차 심사에서 진천군이 탈락하자 청와대 홈페이지에 부당성을 주장하는 글을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김 군수는 문화관광부의 1차 심사결과가 발표된 14일 오후 청와대 홈페이지 게시판에 글을 띄우고 "권력과 돈에 진천이 졌다"며 심사과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이어 "왜 추진위원회의 많은 학자들이 피눈물을 흘리게 하나. 이것이 대통령을 보필하는 참모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권력을 가졌다고 우쭐대는 지도자들을 역사가 평가할 것"이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진천군은 "김유신 장군의 탄생지인 진천에 태권도공원이 건설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유치를 신청했으나 문광부 심사에서는 경주 무주 춘천이 1차 후보지로 선정됐다.
진천= 한덕동기자 dd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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