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체험을 통해 향후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보는 ‘청소년 진로엑스포’가 경기 군포시에서 열린다. 군포시는 16∼18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진로, 취업 등과 관련해 폭넓은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6개 체험관으로 꾸며지는 수련관 1층 전시장에는 휴대폰 실습장치, 지능로봇, 신·재생 에너지, 식품과학기술, 해양과학기지, IT 분야를 체험할 수 있다. 2층에는 조종석 제작 및 시뮬레이션 교육, 자기부상 실험부스 코너 등 항공우주과학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고 3층은 천체우주 해양영상 체험관, 통합예술치료 체험관, 진로·취업능력 향상관 등으로 구성된다.
또 행사장 내 상담사의 거리에서는 진로, 심리검사 및 개인상담이 이뤄지며 각층 로비마다 진로나 취업 등과 관련한 작품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시청 대강당에서는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경기대 경호비서학과 황복희 교수, 강지원 변호사, 인기 개그맨 박준형, 정종철씨 등 9명의 강사가 나와 다채로운 직업의 세계를 설명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일과 직업에 대해 보다 정확히 알고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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