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13일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7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SK는 또 성금과 별도로 지난달 중순부터 범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소년소녀가장과 장애 청소년, 무의탁 노인 등에게 20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키로 했다.이를 위해 SK는 10일 최태원 SK㈜ 회장 등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여한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하고, 계열사내 222개 팀 6,600여명의 자원봉사단이 전국 소년소녀가장 가정과 100여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난방유를 제공하는 등 이달 말까지 자원봉사활동을 벌인다. SK는 현재 서울 종로 본사 1층과 계열사 주요 사업장에 설치한 구세군 자선냄비를 통해 모금한 성금을 구세군본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황양준기자 naiger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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