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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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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주가지수/ 반발매수로 4일만에 반등미국 증시 상승과 단기 낙폭이 컸던 데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하며 850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17일째 이어진 가운데 프로그램이 매도 우위를 보인 점이 부담으로 작용해 상승폭이 제한됐다.

삼성전자가 나흘 만에 반등했고, LG필립스LCD LG전자 하이닉스반도체 삼성SDI 등 기술주도 오름세를 보였다. SK텔레콤 국민은행 현대자동차 등 대형주와 포스코 하이스코 동국제강 등 철강주도 모처럼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한국전력과 KT SK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은 하락했다.

■ 코스닥지수/ 혼조세 속 강보합 마감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 끝에 이틀째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개인이 8일째 순매수했고 기관도 8일 만에 ‘사자’로 돌아선 반면, 외국인은 13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6.34%나 올랐고 금융(1.83%) 비금속(1.65%) 등도 1% 이상 오른 반면, 금속(-1.36%) 인터넷(-1.24%) 등은 약세였다.

하나로텔레콤은 인터넷전화요금이 일반전화와 같은 수준으로 정해져 불리하다는 평가로 1.69% 떨어진 반면, LG텔레콤은 1.31% 올라 6일째 강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다. 신규등록주 모빌리언스는 첫 거래일 하한가로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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