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부터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MBC와 SBS 프로그램을 볼 수 있게 됐다. 스카이라이프는 14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MBC 지방계열사, 지역민방, 노조로 구성된 지역방송협의회와 지상파 방송 권역별 재송신을 위한 협정서에 조인했다. 권역별 재송신이란 수도권에서는 MBC 본사와 SBS 채널, 부산에서는 부산MBC와 부산방송(PSB) 채널을 내보내는 것을 말한다. 스카이라이프는 이와 함께 슈퍼스테이션 채널인 연합PP를 공동 설립, 지역방송의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전국에 방송할 계획이다. 스카이라이프는 재송신 성사로 산간벽지의 난시청 해소는 물론, 현재 150만여명인 가입자가 10~15%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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