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14일 경기 포천 직두리의 처진소나무(사진), 충북 음성군 임곡리의 꾸지뽕나무, 경남 하동군의 송림 등 3건을 천연기념물로 지정예고했다.수령 300년의 직두리 처진소나무는 산의 경사면을 따라 흘러내리는 듯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다.
수령 50~300년 소나무 900여 그루로 이루어진 하동 송림은 조선 영조 때 광양만 해풍과 섬진강 모래바람을 막기 위해 인공적으로 조성했던 역사적인 숲이다.
남경욱기자 kwnam@ 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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