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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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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주가지수/PR매수로 840 지켜외국인이 16일째 매도우위를 보이며 지수가 3일째 하락했다.

국제유가 하락과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약세로 마감한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장 중 830선대로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1,932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840선대를 지켰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 국민은행, KT, LG필립스LCD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한 반면, 한국전력은 하루 만에 반등했다. 한국가스공사와 KT&G, 현대자동차, S-Oil, 우리금융, 신한지주 등도 오름세였다. 삼진제약과 종근당바이오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 코스닥지수/제약·바이오 관련주 강세

7일 연속 순매도 공세에 나선 기관과 7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간 개인간 매매 공방 속에 0.05포인트 상승하며 강보합권을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산성피앤씨가 포함된 종이·목재(4.84%), 한서제약 등 상한가 종목 6개가 쏟아진 제약(4.26%)이 크게 올랐다. 마크로젠의 ‘슈퍼 알코올 박테리아’ 개발 소식에 힘입어 바이오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고, 성우하이텍은 저평가 인식과 배당투자 매력이 부각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다음은 불안한 영업 전망 탓에 종가 기준으로 2001년 4월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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