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는 12일 중국 출신 작가 하진(哈金)이 한국전의 중국인 포로를 그린 소설 ‘전쟁의 쓰레기(War Trash)’ 등이 포함된 ‘2004 최고의 책 10’을 발표했다.픽션부문에선 ▦찰스 린드버그가 대통령이 된다는 가정에서 출발하는 ‘미국을 노린 음모’(The Plot Against America·필립 로스) ▦1950년대와 노예제 폐지운동이 배경인 ‘길리애드’(Gilead·매릴린 로빈슨) ▦미국의 소설가 헨리 제임스를 그린 ‘대가’(The Master·콤 토이빈) ▦농촌 여성을 다룬 ‘도피자’(Runaway·앨리스 먼로) ▦9·11 전후 터키를 묘사한 ‘눈’(Snow·오르한 파묵)이 뽑혔다.
논픽션부문에선 ▦미국 초대 재무장관 알렉산더 해밀턴의 동명 전기(론 처노) ▦가수 밥 딜런의 회고록인 연대기1권(Cronicles : Volume 1) ▦미국 독립전쟁 중 트렌튼 전투에 관한 ‘워싱턴 크로싱’(Washington’s Crossing·데이비드 해킷) ▦세익스피어 전기(Will in the world·스티븐 그린블랫)가 선정됐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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