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병역비리 파동이 올 한해 10대 스포츠 뉴스의 머리를 장식했다.연합뉴스가 전국 50개 주요 신문 방송사에 설문조사를 실시해 ‘2004년 10대 스포츠 뉴스’를 뽑은 결과, 프로야구계를 강타한 병역비리 파동이 43표를 얻어 10대 뉴스 중 톱으로 선정됐다.
유승민의 아테네올림픽 탁구 단식 제패는 39표로 2위, 아테네올림픽 체조 양태영 오심 사태가 38표로 3위에 랭크됐다.
여자 핸드볼 감동의 올림픽 은메달(32표)이 5위, 한국축구 사상 첫 올림픽 8강 진출(24표) 9위, 한국선수단이 8년만에 이뤄낸 하계올림픽 ’톱 10’ 복귀(23표)가 10위에 오르는 등 아테네 올림픽 관련 뉴스가 10대 뉴스 중 절반을 차지했다.
타이거 우즈와 마리아 샤라포바 방한(22표), 여자 쇼트트랙팀 구타 파문(19?, 프로야구 삼성 김응용 사장·선동열 감독 체제 출범(19표)도 주요 뉴스로 꼽혔으나 10대 뉴스에는 들지 못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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