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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입력
2004.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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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영조각賞에 김승환씨조각가 김승환(42·인천가톨릭대 교수·사진)씨가 올해로 8회를 맞은 김종영조각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씨는 인체조각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인간의 얼굴과 표정을 통해 영원을 향한 숭고미를 모색하면서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왔다. 시상식은 15일 김종영미술관에서 지난해 수상단체인 현대공간회의 초대전 개막과 더불어 갖는다.

***도예가 김상기씨 개인전

도예가 김상기(48)씨의 4번째 개인전이 15~21일 평화화랑에서 마련된다. 분청기법의 귀얄 상감 박지 문양을 응용해 물고기 새 달 해 나무와 같은 자연의 이미지를 추구하면서 4차례 반복하는 굽기를 통해 우연히 만들어지는 균열의 미감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한다. (02)727-2336

***설치작가 이진용씨 개인전

이진용(43)씨의 전시회에 가면 수많은 서랍을 열어보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혀 설치작품에 손을 대도 되는지 고민부터 하게 된다.

10일부터 박여숙화랑에서 열리고 있는 이씨의 개인전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서랍을 열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작가는 서랍 속에 세계 각국의 골동품상점과 벼룩시장에서 수집해온 골동품이나 나뭇잎 같은 사소한 물건들을 투명수지에 싸서 담아, 관객들로 하여금 과거의 기억을 찾아가게 만든다. 서랍의 외부에는 극사실주의적으로 풍경을 묘사하기도 했다. 높이 2m의 ‘내 서랍 속의 자연’ 등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24일까지. (02)549-7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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