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북한의 우라늄 고농축기술(HEU)에 대해 이미 1990년대 후반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애덤 어럴리 미 국부부 부대변인은 10일 "북한이 비밀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90년대 후반부터 인지하고 있었다"며 "2년 반 전 강력하고 명백한 증거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어럴리 대변인은 셀리그 해리슨 국제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최근 미국이 북한의 우라늄 핵무기 개발 의혹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를 왜곡, 과장하고 있다고 주장한 내용에 대해 반박하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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