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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합의 부인 보도에 구대성측 "끝났다" 못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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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합의 부인 보도에 구대성측 "끝났다" 못박아

입력
2004.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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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성(35)과 뉴욕 양키스의 입단 합의를 부인하는 보도가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미국의 스포츠 전문 웹사이트 ESPN은 10일(한국시각) 구단별 단신을 모아놓은 코너에서 양키스가 구대성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아직은 합의된 것이 없다"는 양키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의 말을 인용했다.

이에 대해 이날 신체검사를 통과한 구대성의 에이전트 조동윤씨는 "메이저리그에서 선수의 신체검사는 계약이 끝난 후에만 가능하다"며 "구대성의 양키스 입단 합의는 완전히 끝난 상황"이라고 못을 박았다.

김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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