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주가지수/ 이틀째 하락… 840대로이틀째 큰 폭 하락하며 840선대로 밀려났다. 전날에 이어 외국인들이 2,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냈고, 상승한 국제유가도 부담이 됐다.
KOSPI200 종목에 새로 편입된 LG필립스LCD가 2% 이상 떨어졌고, 삼성전자가 4개월여 만에 다시 40만원대로 주저앉았다. 한국전력이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SK텔레콤 KT 현대자동차 LG전자 SK S-Oil 등도 내림세였다. 국민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외환은행 부산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은행주와 금융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 코스닥지수/ 투자심리 얼어붙어
반등 하루 만에 이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날 강보합세 영향으로 다시 380선 도전에 나서는 듯 했으나, 거래소시장의 부진과 정보기술(IT) 업종 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다.
하나로통신이 이틀째 상승 흐름을 유지했고 외국인 매수세가 몰린 LG텔레콤 파라다이스 웹젠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들이 매도에 나선 아시아나항공과 홈쇼핑주는 크게 떨어졌고, 레인콤과 LG마이크론도 약세였다. 신규 등록된 텔레칩스는 상한가, 대주전자재료는 7.44% 상승한 채 첫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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