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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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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주가지수/ 대형주 대부분 하락거래소 지수가 콜금리 동결과 선물옵션 만기일 영향 등으로 하루 만에 860선으로 밀렸다. 4,454억원을 순매도하며 14일째 ‘팔자’ 공세에 나선 외국인에 맞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62억원, 1,336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금리동결 소식에 건설주가 2.58% 떨어졌고 은행주도 1.13% 내렸다.

전날 6일 만에 반등했던 삼성전자는 다시 1.55% 내림세로 돌아섰고, SK텔레콤 국민은행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시가총액 10위권 내 종목이 대부분 하락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한때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뒤 강보합세로 마감했고 포스코도 반등에 성공했다.

■ 코스닥지수/ 5일만에 반등 성공

거래소시장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닷새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장중 한때 374.03포인트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개인의 매수세 확대, 기관의 매도폭 축소 속에 낙폭을 만회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4.78%)의 오름세가 두드러졌고 인터넷(2.20%) 오락문화(1.35%) 등도 올랐으나, 정보기기(-2.52%) 금융(-1.49%) 등은 약세였다.

하나로통신 NHN LG텔레콤 등 시가총액 1~3위 종목이 나란히 올랐다.

반면 장기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레인콤이 3.60% 하락했고, 4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인터플렉스도 6%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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