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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이노베이션 大賞/ 국무총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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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이노베이션 大賞/ 국무총리상

입력
2004.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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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low Scope/ 아이필넷"첨단 네트워크 통합관리의 최강자는 바로 우리다."

㈜아이필넷(사장 임창경·사진)은 대규모 통신사업자와 공공기관의 망관리시스템을 전문적으로 개발해왔다. 아이필넷은 1999년 온 나라가 2000년대로 넘어가면서 생길 수 있는 컴퓨터 상의 혼란을 걱정하고 있을 무렵 자체 기술로 인터넷 자원관리 기술인 ‘i-Solution’을 만들어냈다. 이 기술로 KT, 하나로, 데이콤 등 대단위 통신사업자들에게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구축 및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후 아이필넷은 정보서비스 및 시스템 개발의 주요 핵심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터넷 트래픽을 분석, 제어하는 침해대응시스템 ‘FlowScope’, ‘ACL MAN’ 개발에 연이어 성공했다. 이미 i-Solution으로 통신사와 공공기관의 네트워크 자원관리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아이필넷은 이제 침해대응 시스템분야에서도 최강으로 꼽히고 있다.

2년 여에 걸친 연구개발로 탄생한 ‘FlowScope’는 기존 아이필넷의 대표 솔루션으로 네트워크 장비, 호스트 장비, 응용프로그램의 모든 구성요소를 통합 관리했던 ‘i-Solution’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이다. 네트워크 성능분석, 장애분석은 물론 NetFlow를 이용한 트래픽 심화분석 기술과 네트워크 컨설팅을 위한 네트워크 상세분석 및 통계분석보고서 작성기술까지 할 수 있는 것이 ‘FlowScope’이다.

특히 ‘FlowScope’가 돋보이는 것은 이상트래픽 감지기능이다. 최근 유해 트래픽의 공격 유형이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상황에서 이미 알려진 트래픽 공격 유형을 방어하는 것만으로는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2003년 전세계 시스템 피해의 11%를 기록한 우리나라로서는 네트워크 전체를 보면서 유해하거나 이상이 있는 트래픽에 대한 통합관제 및 감시를 할 수 있는 체계가 절실한 상황이다.

급속히 변화하는 IT환경에서 복잡한 대용량의 망관리를 전문으로 맡아온 기업답게 아이필넷은 자체 역량으로 대용량의 인터넷 트래픽을 분석, 제어하는 ‘FlowScope’를 개발하여 심화된 트래픽 분석을 하게 됐다. 아울러 DDoS(Distributed Denial of Service-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와 인터넷 웜 및 네트워크 이상징후를 감지하고, 이를 ACL(Access List Control)로 방지함으로써 네트워크 가용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아이필넷의 ‘FlowScope’는 한국통신, 하나로 통신, 한국전산원 등 대규모 ISP 및 중소규모의 네트워크 회사에 납품돼 기술력을 인정 받고있으며 2002년에는 산업자원부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했다. 이제는 일본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문의는 (02)2025-7990

■ 마이다스/ 마이다스아이티

마이다스아이티(대표 이형우·사진 www.midasit.com) 가 만들어 낸 프로그램 ‘마이다스’는 15년 동안의 노력이 응축된 첨단 구조해석 및 최적 설계용 시스템 소프트웨어다. 구조해석 기술은 대형 건축물이 안전하게 건축되도록 구조를 정확히 분석, 설계하는 것.

마이다스아이티가 프로그램 개발에 본격 착수했던 1989년 당시만 해도 국내에는 변변한 구조해석기술이 없어 모두 외국에서 수입해서 쓰고 있었다. 구조해석 기술은 기계 항공 조선 자동차 토목 건축 등 거의 모든 공학분야에 적용된다. 더욱이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붕괴 사고에서 보는 것처럼 구조해석 기술의 미비는 곧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진다. 때문에 그 어떤 기술보다도 국산화, 자립화가 필요했다.

하지만 미국 일본 등 기술 선진국들이 이미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어느 누구도 자체 기술개발에 덤벼들지 못했다. 바로 그 때 마이다스아이티가 ‘기술 자립화’와 ‘세계시장 석권’을 외치며 도전했다. 모두들 "작은 벤처기업이 세계에서 5, 6개국만이 가지고 있는 첨단 기술을 어떻게 만들겠냐"며 비웃었지만 굴하지 않았다.

그리고 7년. 1996년 순수 국산 기술로 만들어 낸 프로그램 ‘마이다스’가 탄생했다. 세계 공학기술계는 "한국의 작은 거인이 기적을 이뤄냈다"며 찬사를 보냈다. 마이다스는 1996년 출시 이후 영종도 신공항 등 국내외 5,000여 프로젝트에 적용되어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등 2002년 월드컵경기장 10개 중 8개 경기장의 구조설계에 적용돼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제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는 가장 각광 받고 있는 소프트웨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2008년 북경 올림픽 메인스타디움의 설계를 수행 중이며, 세계 최장 사장교인 수퉁대교 설계도 진행하고있다. 또 미국 일본 등 소프트웨어 본고장에 역수출하고 있다. 2001년 2월에 미국시장 50만불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과 중국에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캐나다 유럽 동남아 러시아 등에서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다.

특히 2002년 4월에 일본 건축시장에 첫 상륙한 이후 2년 동안 마이다스 프로그램은 일본 시장에서 가장 각광 받는 구조해석 프로그램으로 자리 매김했다. 또 올해 3월에는 일본 최대의 엔지니어링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음으로써 일본의 토목시장 및 해외시장 진출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마이다스아이티는 우수기술자 및 후진양성을 위하여 국내외 400여개 대학 및 관련학계에 약 70억 상당 1,000여개 카피를 무상으로 공급했고 연간 2,500여명에 이르는 사용자 무상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는 031)789-2000.

■ Digital-to-Digital Converter/ 펄서스테크놀러지

펄서스테크놀러지(대표 오종훈·사진·www.pulsus.co.kr)는 디지털 컨버전스 분야에 핵심기술인 디지털 오디오 증폭기술의 세계적 선도 기업이다. 1999년 포항공대에서 연구실 벤처로 출발, 현재는 서울에 본사를 갖고 있다. 펄서스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 심천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초기부터 해외시장 공략도 적극 추진, 이 분야의 세계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펄서스는 슬림형 홈씨어터에 내장되는 디지털 앰프의 핵심 부품인 6채널 DDC(Digital-to-Digital Converter)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2002년과 2003년 연속으로 DDC 세계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 실적을 올렸고 2004년에도 업계 수위의 판매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국내의 LG, 삼성, 태광, 일본의 소니, 도시바, 켄우드, 온쿄, 미국의 고-비디오, 에이팩스, 싱가포르의 크리에이티브랩스 등 세계 상위권 전자 업체의 대부분이 펄서스의 디지털앰프 솔루션을 채용한 관련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펄서스테크놀러지가 자체 보유한 완전 디지털 증폭 기술은 CD나 DVD의 음악 신호를 아날로그로 변환하지 않고 디지털 신호 처리 기술을 활용해서 직접 펄스 신호로 변조해 스위칭 증폭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음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고 앰프의 효율이 기존 40% 이하에서 90% 정도까지 높아져 열의 방출이 줄어든다. 방열판을 제거해 제품의 크기를 획기적으로 축소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펄서스의 디지털앰프를 채용해 개발한 LG전자의 홈시어터 시스템은 영국의 홈시어터 전문잡지 ‘홈 엔터데인먼트’지에서 소니와 JVC등과 비교해 월등한 성능과 음질로 베스트바이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디지털 앰프시장은 홈시어터, 휴대폰, 디지털TV, 카오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 잠재적인 수요가 매우 커서 세계적으로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그럼에도 펄서스가 출시한 제품은 세계 최고의 기술 수준으로 이미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경쟁사들이 펄서스의 제품이 갖는 장점을 다투어 모방할 정도.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근 캐나다의 유명 3D 오디오 솔루션 업체인 QSound사와 전략적인 제휴를 맺었고 휴대폰용 오디오 솔루션 시장에도 진출했다. 최근에 개발한 휴대폰용 음원칩은 디지털 앰프를 한 칩에 내장하여 신호 대 잡음 비 90db이상의 고음질이면서도 90% 이상의 고효율을 실현하여 휴대폰의 수명을 연장 시켜준다.

벨 소리 외에도 MP3, AAC, 3D 오디오등 다양한 기능이 지원되어 국내 선두 휴대폰 업체 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본산 일색인 국내 휴대폰 음원칩 시장에 상당한 파장을 불러 올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는 (02) 586-8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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