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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이노베이션 大賞/ 최우수상

입력
2004.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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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테크웨이브/ 휴대용 바이러스 백신 출시㈜뉴테크웨이브(대표 김재명·사진)는 내부정보유출 방지시스템(CWAT)과 휴대용 바이러스 백신 등 컴퓨터 보안 솔루션 제품을 주로 개발해 온 업체다.

2001년 12월에 첫 선을 보인 대표 제품 ‘바이러스 체이서’(Virus Chaser)는 갈수록 교묘해지는 변종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개발된 신개념의 컴퓨터 바이러스퇴치 프로그램. 컴퓨터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최근 PC 사용자들에게 골칫거리가 되고 있는 애드웨어, 스파이웨어 등 악성 코드의 설치 방지 기능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업계 최초로 휴대용 저장 장치인 USB 메모리에 ‘바이러스 체이서’를 탑재한 ‘바이러스 체이서 USB’를 출시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과 기업의 핵심기술유출 피해가 급증하면서 늘어난 보안시스템 수요에 맞춰 일본과 공동으로 내부정보유출 방지시스템인 CWAT를 개발해 판매 중이다. 이 시스템은 도시바, 후지쯔, SONY, NEC, NTT-AT사 등 일본 유수의 대기업에서도 도입했다. 김 대표는 "기술력으로 3년 안에 국내 백신 시장을 석권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02)414-0983

■ 명정보기술/데이터 복구시장서 독보적

‘컴퓨터 하드디스크가 고장 나 중요 데이터를 잃어버렸을 때 찾아주세요.’ ㈜명정보기술(대표 이명재·사진)은 아시아권 최초로 하드디스크 재생과 데이터복구 기술을 확보해 국내외 데이터 복구시장을 주도해 온 업체다. 1990년 이래 매년 1만5,000건, 총 13여만건의 데이터 복구 노하우를 축적했다.

복구 설비와 엔지니어의 기술력에 있어서도 국내 최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4월에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정보기술(IT) 전시회에서 태국과 데이터 복구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고, 2003년에는 일본의 주요 데이터 복구업체인 ‘파스콘 레스큐’에 기술을 수출하기도 했다.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여러 종류의 하드디스크 판매도 겸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하드디스크 총판도 맡고 있고, 중국 상하이지점과 말레이시아 합작회사 설립 등 해외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는 데이터 복구 분야에서 다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LCD, 노트북, 플래시 메모리 개발 등으로 사업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1577-1377

■ 스콥정보통신/250개 기관 네트워크 관리

스콥정보통신㈜(대표 김찬우·사진)은 1999년 국내 최초로 NMS 제품을 개발한 회사로 유명한 네트워크 IP 자원관리 및 보안솔루션 개발업체다. 특히 IP 관리 및 네트워크 보안솔루션인 아이피스캔은 관공서 금융권 등 250개의 고객사를 유치해 지난해 25억원, 올 상반기에는 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아이피스캔은 분산 네트워크에 존재하는 모든 IP 주소를 중앙의 전산센터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IP 주소, MAC 주소 및 사용자 이름을 자동 업데이트하고 관리, 제어 할 수 있다. IP 충돌, 새로운 사용자 및 비인증 사용자 감지도 실시간으로 처리해 문제대처도 빠르다. 김 대표는 "분산된 네트워크에 대한 관리소홀로 사용자간 네크워크가 마비되면 엄청난 손실이 발생하는데 이를 막아주는 게 아이피스캔"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고객사는 KT, LG필립스 LCD, 농협중앙회, 경기도청, 고려대학교, 우리은행, 굿모닝신한증권 등으로 각 분야의 대형기관들을 망라하고 있다.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등지의 대리점과 협력해 세계시장의 영역도 넓혀가고 있다. (02)3412-9700

■ 메트로소프트/의료정보화 산업의 리더로

"선도기업이라는 자부심으로 21세기 의료정보산업의 리더가 되겠습니다."메트로소프트 (www. metrosoft.co.kr· 대표 송범호·사진)는 의료정보 분야의 전문 벤처기업.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과 중소형 병원용 의료정보패키지 공급, 병원정보화 컨설팅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표 상품인 메트로-HIS(Metro-HIS)는 분석·설계부터 CBD 및 OOP개념을 도입한 저비용 고효율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중소형 병원 사이에선 합리적인 가격뿐 아니라 안정적이고 우수한 시스템으로 인정 받아왔다.

특히 메트로소프트는 중소기업연합회로부터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의료정보시스템 부문 독점공급업체로 뽑혔다. 마이크로소프트사로부터도 ‘MSP’(Microsoft Solution Partner) 등 주요파트너로 선정됐다. (031)467-9971

■ 휴커넥스/ VDSL 칩셋 국산화 새지평

주식회사 휴커넥스(대표 박항용·사진)는 국내 처음으로 초고속인터넷 전송기술 중 핵심부품인 DMT 방식의 VDSL 칩셋을 개발, 상용화한 업체다. 모뎀가격의 25~30%를 차지하는 이 칩셋은 그동안 전량 해외수입에 의존해온 부품. 미국과 유럽 등 정보기술(IT) 선진국을 포함해 세계에서도 단 2개사 만이 개발에 성공했다.

휴커넥스는 이 VDSL 칩 셋의 국산화에 이어 6건의 국제특허도 출원, 세계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제표준 규격을 기준으로 한 엄격한 시험을 통해 성능과 신뢰성을 입증받았으며 이미 호주 등에는 대량 수출을 시작했다. 세계적인 칩셋 메이커가 참가한 가운데 중국에서 열린 ‘VDSL 올림픽’에서는 경쟁사 보다 한 수 위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향후 대중수출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였다. 회사 관계자는 "초고속인터넷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전세계적으로 향후 DSL 분야에서만 매년 4조원 이상의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며 "휴커넥스의 칩 셋 국산화로 1조원 이상의 수입 대체 및 수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02) 561-9033

■ 코아로직/ 동영상 휴대폰 부품개발 박차

㈜코아로직(대표 황기수·사진)는 요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카메라폰의 핵심부품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반도체 설계전문 벤처기업. 주력 상품은 카메라폰에서 사진인식과 저장기능을 하는 부품인 CAP(Camera Application Processor)으로 현재 삼성, LG, 팬텍 등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휴대폰 업체의 70%가 ㈜코아로직의 기술을 사용해 지난 9월에는 중국지사를 설립해 시장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MAP(Multimedia Application Processor)를 독자 개발해 차세대 주력상품으로 키우고 있다. MAP는 동영상 압축표준인 MPEG4를 하드웨어 방식으로 구현한 멀티미디어 모바일 칩으로 소프트웨어 방식인 일본 제품보다 휴대폰 소형화와 동영상 재생 속도에서 한결 유리하다. 이 칩으로 동영상과 MP3, 3D게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다.

이같은 핵심기술 연구로 2003년 410억원이던 매출이 올해는 3·4분기 현재 910억원으로 급증하고, 올해 상반기 매출대비 영업이익률이 37%에 이르는 등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8월에는 코스닥에 등록했다. (02)501-4636

■ 비즈스프링/콘텐츠 자동분석기술 정평

㈜비즈스프링(대표 이철승·사진)은 실시간 웹사이트 분석업체의 선두주자다. 2002년 서비스를 시작한 실시간 웹로그 분석 서비스인 로거(logger.co.kr)는 매년 200% 이상의 고성장을 거두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기술개발과 고객만족 경영이 이룬 성과다.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데이터베이스(DB) 연동에 의한 동적 콘텐츠 및 상품 자동 분석 기술은 널리 정평이 나 있다. 이밖에도 회원특성에 따른 성별·연령대별 세부 분석, 캠페인 분석에 의한 ROI분석, 관리자가 지정 가능한 시나리오분석, 복수 ID설정 및 권한설정 등 다양한 분석과 편리한 관리기능을 자랑한다. 특히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은 100%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의 요구에 맞게 맞춤서비스가 가능하다. 신속한 기술지원도 장점이다. 이 때문에 국내 주요 인터넷 기업 및 오프라인 대기업, 공공기관 등에선 널리 사용돼 그 신뢰성을 이미 입증 받았다. 이 대표는 "고객의 e비즈니스 동반자로서 고객 중심의 만족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02)417-0692

■ 이화산업/ 휴대용 동영상 재생기 각광

이화산업(대표 민경서·사진)은 휴대용 동영상재생기(PMP ·Portable Multimedia Player) 분야의 선두주자. ‘휴대용 영화관’으로도 불리는 PMP는 동영상 재생뿐 아니라 개인이 소유한 각종 멀티 미디어 파일을 한데 모아 들고 다니는 저장고 역할까지 겸할 수 있어 요즘 ‘얼리 어댑터’들 사이에 각광을 받고 있다.

이화산업이 개발한 ‘iubi PMP2020’은 PMP의 일반적 장점인 대용량 저장능력과 휴대 간편성 외에도 다양한 부가기능으로 고객을 끌고 있다. 우선 TV나 DVD, CD 플레이어 등 각종 기기에서 바로 녹화와 녹음이 가능한 것이 특징. 이 기능을 활용하면 EBS 수능 강의나 학원동영상 강의, 드라마, 영화, 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녹화하여 시청할 수 있다. 또한 PMP에 저장한 데이터를 다시 TV를 통해 큰 화면으로 전 가족이 함께 즐길 수도 있다. 무선 인터넷도 다른 제품에는 없는 독특한 기능. 무선 랜 카드를 장착해 각종 무선 서비스를 통해 인터넷에서 데이터를 다운받을 수 있으며, 뉴스나 증권 등의 생활 정보도 볼 수 있다. 이밖에도 MP3 플레이어서 포토 뷰어, 텍스트 뷰어, 메모장, 계산기, 달력, 그림 메모장 등의 다양한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02)2007-5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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