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광테크노/ 안방서 음이온 샤워…웰빙에 ‘딱’"방안에 앉아 ‘녹색샤워’ 하세요."
조명기구 전문업체 동광테크노(대표 이언석·사진)가 음이온 발생 청정기와 삼파장 램프로 구성된 새 브랜드 ‘그린샤워(Green Shower)’를 출시했다.
전기스탠드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그린샤워 음이온 발생 청정기는 계절별로 히터와 선풍기로 교체해 쓸 수 있으며, 우수한 안전설계와 간명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코로나 방전’을 일으켜 청정기 내부로 통과하는 공기 중 오염물질을 제거, 미세먼지와 담배연기는 물론 세균과 곰팡이, 생활악취까지 한꺼번에 없앨 수 있다.
신체 신진대사를 촉진해 ‘공기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음이온을 발생시켜 실내에 가만히 앉아서도 이온샤워가 가능한 ‘웰빙기능’도 갖추고 있다.
그린샤워 음이온 삼파장 램프는 음이온 발생장치를 특수첨단기법으로 설계해 새집증후군 해소와 실내공기 정화, 혈액정화, 학습능력 향상 등에 매우 효과적이다.
1989년 동광전자조명으로 출발한 동광테크노는 2002년 상호변경과 함께 각종 실용 특허를 취득하며 ‘조명산업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이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맑은 공기를 제공하여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생활환경개선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032)327-0192
■ 희망개발/초소형 즉석 주문퍼즐기기 선봬
1985년 11월 설립돼 국내 사진관련업계의 유망기업으로 자리잡은 희망개발(대표이사 이준구·사진)이 즉석 주문 퍼즐기기(JIGSAW PUZZLE MACHINE HR-1140)를 선보였다.
기존의 주문퍼즐은 전문 공장에서 대량으로만 제작 가능했지만 이 제품은 희망개발이 그간 자체적으로 축적한 기술로 퍼즐기계를 소형화해 디지털포토샾이나 일반 사진관, MINI LAB등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이 원하는 단 한 장의 사진이나 이미지도 쉽게 퍼즐로 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초소형ㆍ초경량인 만큼 조작과 운반이 쉽고 안전하며 좁은 공간에서도 작업이 가능한 데다 다양한 크기(최소 3X5사이즈~최대 A3까지)의 퍼즐을 제작할 수 있어 사진 고무자석 마우스패드 등 다양한 재료를 자르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다. 또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수동으로 아주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
부분적인 힘을 이용한 롤러방식으로 세계 최초로 개발된 이 제품은 대량으로만 생산이 가능했던 퍼즐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한장씩도 만들 수 있는 즉석 주문퍼즐의 개념으로 바꾸면서 대량생산시의 퍼즐 재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 잉크젯 프린터로 출력한 인쇄물을 즉석에서 퍼즐로 제작할 수 있으며 포토샵 등에서의 수정도 가능해져 품질면에서 상당한 기술적 진보를 가져왔다. (02)6292-2340
■ (주)넥센나노텍/초극세 나노섬유로 파격 원가절감
2002년 2월 창립한 소재 전문 벤처기업인 ㈜넥센나노텍(www.nexennano.com ·대표 정한기·사진)은 30여종의 다양한 조직과 물성의 카본나노 파이버(CNF) 소재와 이를 이용한 응용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표면 및 구조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용도별로 특화된 소재 30여 가지의 표준모델(Standard Model)을 가지고 있다.
㈜넥센나노텍은 먼저 CNF를 이용한 연료전지 촉매 담지체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연료전지용 촉매에서 중요한 산화 환원 성능을 CNF구조 제어 등을 통해 다른 일반 제품보다 월등히 우수한 제품 개발에 성공, 현재 일본 등에서 적용 시험을 진행 중이다. 또 초극세 CNF를 이용한 FE-Lamp용 Emitter를 개발하고 있다. 고전도성 및 결정성이 우수한 소재를 통해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으며, 기존 제품들에 비해 저전력과 고휘도 등 월등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밖에 CNF 소재를 이용한 복합체도 개발에 들어가 있고, 전지 소재와 관련한 프론티어 과제 진행 및 고분자 복합체와 관련한 전자파 차폐제, UV 차폐제, 정전기 방지제 등의 응용상품 개발을 위해 일본의 미쓰비시 엔지니어링 프라스틱 등 10여개 회사와 전략적제휴관계를 맺고 연구를 진행 중이다. ㈜넥센나노텍은 2005년 병역특례지정업체로도 지정됐다. (042) 862-0836~7
■ (주)바이오레인/유착방지제 ‘가딕스’ 국산화 성공
생체조직 대체물질을 연구·개발하는 ㈜바이오레인(대표 최진석·사진)이 4년여에 걸친 한양대 응용화학공학부와의 산학협력으로 국내 최초 유착방지제 가딕스(Guardix)를 개발했다. 유착현상은 외과 수술 후 수술장기와 주변장기가 달라붙는 것으로 발생률이 97%에 달한다.
기존의 유착방지제가 약물이나 호르몬 요법 등으로 이뤄져 수술 부위 외에도 전신에 작용하는 부작용을 보여온 데 반해 가딕스는 박테리아를 배양 추출한 천연고분자를 기초로 개발돼 부작용을 제거했다. 수술 부위에만 물리적 장벽으로 작용하다가 일정기간이 지나면 생체 내에서 분해, 흡수, 배출되어 없어지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는 영동 세브란스 병원과 분당 차병원의 임상 실험 결과로도 입증됐다"고 밝혔다. 가딕스는 수술부위에 바르는 용액형과 스펀지 타입의 삽입형 두 가지 타입으로 개발됐으며, 용도 및 사용부위에 따라 적절히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지금껏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유착방지제 개발의 성공으로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최 대표는 "미국의 경우 매년 약 6만여건의 유착 분리수술이 시행되고 있고, 세계적으로도 15~25억 달러의 시장이 형성돼 있다"며 "품질력과 가격 경쟁력을 발판으로 특허를 출원하는 등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02)3450-4245
■ (주)부성케미칼/강력 살균…새집증후군 걱정 끝
‘새집증후군 한 방에 날려보세요.’
페인트ㆍ잉크 전문제조업체 ㈜부성케미칼(대표이사 윤승환·사진)은 최첨단 나노기술을 응용해 은(Ag)과 실리카(Silica)를 접목한 수용성페인트 ‘Ag-라벤다’를 개발했다. 중금속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 이 제품은 천연페인트의 특징인 무독성은 물론 은에 의한 살균력과 항균력, 탈취기능, 원적외선 방사기능과 유해물질 차단효과까지 갖추고 있다.
650여종의 세균에 대해 살균효과가 있으며, 반영구적인 지속성에 냄새도 없어 새집증후군을 해소하는 데 적합한 환경친화적 제품이다.
병원, 요양원 등 의료시설이나 식당, 놀이방, 양로원 등 청결이 요구되는 곳에서 특히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깊고 부드러운 파스텔 칼라로 호텔이나 콘도미니엄 등 위생과 미적 감감이 동시에 요구되는 시설의 고급 내부 마감재로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1991년 설립해 인천 서구 오류동에 제1공장을 두고 있는 부성케미칼은 현재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威海)시에도 제2 공장을 가동, 세계시장을 개척해가고 있다.
윤 대표는 "모든 건축·공업용 페인트의 수용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으로 친환경적 건축자재 사용이 의무화되면 ‘Ag-라벤다’가 새집증후군의 훌륭한 대안으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032)561-1700
■ (주)세티/가정용 연료전지 열병합발전기 개발
LG칼텍스정유의 자회사로 2000년 11월 설립된 ㈜세티(www.ceti-fuelcell.com·대표 황정태·사진)는 2004년 4월 5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도시가스를 연료로 하는 1kW급 가정용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 열병합 시스템(RPG· Residential Power Generator)을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가정용 연료전지는 전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온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개발돼 가정에 온수와 전기를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번 제품은 일반 화력발전소의 발전효율이 20% 대에 머무르는 데 반해 발전효율이 최대 32%에 달하고 열회수 효율까지 포함된 총 효율은 76% 이상에 이른다.
제품의 크기면에서도 가로 65cm, 세로 35cm, 높이 100cm의 크기의 국내 최소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에 근접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산업자원부 주관의 대체에너지 3대 중점 과제인 ‘3kW급 가정용 고분자 연료전지 열병합 발전 시스템 개발’ 과제의 주관 기업이기도 한 ㈜세티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오는 2005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2006년 실증 연구를 완료해 2007년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보급사업에 참여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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