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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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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주가지수/ 배당·경기방어주 강세외국인이 13일째 순매도를 이어가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환율 상승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 870선을 회복했다.

한국전력과 KT가 연말 배당 기대감으로 2~3% 이상 상승한 가운데 KT&G와 한국가스공사 등 경기방어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LG전자 등 기술주도 반등했고, LG카드가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11% 이상 급등했다. 반면 포스코는 나흘 연속 하락했다. 은행주는 등락이 엇갈려 국민은행 신한지주 기업은행 부산은행 등이 상승한 반면, 우리금융 하나은행 대구은행은 하락했다.

■ 코스닥직지수/ 줄기세포 관련주 급락

지수가 소폭 하락하며 4일째 내림세를 보였다. 9일로 예정된 선물옵션 만기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 대한 부담이 시장을 압박하는 모습이다. 개인이 147억원 어치를 순수히 사들이며 4일째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2억원과 40억원 순매도했다.

증권사가 내년 이익 전망을 낮춘 NHN이 7.14% 급락했고 웹젠도 3.13% 내렸다. 한단정보통신 현대디지탈텍 지어소프트 필링크 등이 상한가를 치는 등 셋톱박스와 무선인터넷 관련주가 강세였으나, 최근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던 산성피앤씨 조아제약 등 줄기세포 관련주는 하한가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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