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7, 8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철저한 심사 없이 대출을 해줬거나 영업점장 전결한도 이상의 대출을 한 40여명에 대해 면직 정직 감봉 견책 주의 등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이번 징계는 은행권이 경기 침체를 감안해 부실대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와중에 나와 향후 신규 대출시장이 더욱 위축될 전망이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징계대상자가 평소보다 많은 것은 사실이나, 인사위원회는 연수나 상벌 등 내용을 결정하기 위해 부정기적으로 열리는 만큼,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라고 말했다.
박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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