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디자이너 강진영 윤한희씨가 한국패션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2004 서울패션인상’ 올해의 디자이너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여성캐릭터 브랜드 ‘오브제’ 대표인 강-윤 커플은 2002년 미국 뉴욕컬렉션에 진출, 국내 디자이너로는 유일하게 7시즌째 연속 참가하면서 세계 시장에서 한국 패션의 위상을 높였다.한편 올해의 신인 디자이너 부문은 ‘앤디앤뎁’의 윤원정-김석원 커플이 수상했다. 올해의 경영인상에는 리바이스코리아의 박창근 대표, 올해의 브랜드상에는 캐포츠룩의 원조인 EXR코리아(대표 민복기)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9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이성희기자 summer@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