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립고 딱딱한 강의식 민방위 교육은 더 이상 NO!’서울 성북구 석관동 태릉 민방위교육장이 업그레이드된 민방위교육장의 모습을 선보인다. 서울시가 4개월 간의 보수공사를 거쳐 8일 선보이는 220평 규모의 태릉 민방위교육장은 지금까지 이론 위주로 이뤄졌던 민방위 교육이 실습 중심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실험 실습설비를 갖췄다. 공사 전 소형강의실 1개만 갖춰져 있던 교육장 실내에는 응급처치실 화생방체험실 연기체험실 화재진화실과 61인치 대형 프로젝션 TV 2대가 갖춰졌고, 실외에는 11c 높이의 아파트형 탈출계단이 새로 설치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화재진화실에서는 120인치의 화재 시뮬레이션용 프로젝션 TV 화면에 소화기를 분사해 가상의 화재 진화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응급처치실에서는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아파트형 탈출계단에서는 줄 타고 탈출하기 등의 실제상황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왕구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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