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론스타, 대한통운 M&A노려"/ 외환銀, 주식 5.83%취득 밝혀져 논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론스타, 대한통운 M&A노려"/ 외환銀, 주식 5.83%취득 밝혀져 논란

입력
2004.12.08 00:00
0 0

론스타의 동아건설 파산채권 입찰이 불공정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론스타가 대주주인 외환은행이 최근 대한통운 주식 5.83%를 취득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민단체 등에서는 론스타의 입찰 참여가 동아건설의 채무보증자인 대한통운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을 노린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7일 금융감독원과 투기자본감시센터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11월 9일 161억원 상당의 대한통운 정리채권을 출자전환해 64만4,000주(5.83%)를 취득했다. 센터 관계자는 "외환은행이 보유한 5.83%에 론스타가 동아건설 파산채권 입찰을 통해 매입할 수 있는 대한통운 최대 지분 32%를 더하면 38%나 된다"며 "이는 명백한 적대적 M&A전략"이라고 주장했다. 매각 대상인 동아건설 파산채권 1조2,000억원 중 대한통운이 보증을 선 채권은 2,000억원 가량이며, 2006년부터 출자전환이 가능해 낙찰자는 대한통운 경영권 확보도 노려볼 수 있다.

박진석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