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축구 J1리그 오이타 트리니타의 황보관(39·사진) 수석코치가 마침내 사령탑에 올랐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6일 "오이타가 지난달 30일 사퇴한 요한 안토니우스 베르거 감독을 대신해 내년 시즌부터 황보관 수석코치를 감독으로 승격시켰다"고 구단 홈페이지(www.oita-trinita.co.jp)를 인용해 보도했다. 황보 신임 감독은 서울 태생으로 88년 K리그 유공(현 부천SK)에 입단해 신인왕을 차지했다. 95년 오이타에 입단한 황보 감독은 97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99년 오이타 코치와 한국청소년(U-20)대표팀 코치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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