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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미 '꿈의 그린'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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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미 '꿈의 그린' 성큼

입력
2004.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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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미(32)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통과에 한발 다가섰다.정일미는 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인터내셔널골프장(파72)에서 열린 퀄리파잉스쿨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김주미(20·하이마트)도 3언더파 69타를 치며 합계 1언더파 287타로 임성아(20·MU)와 함께 공동 18위에 머물렀다.

이틀 동안 선두를 달렸던 조령아(20)는 이날 3오버파 75타의 부진을 보여 합계 6언더파 282타로 베스 베이더(미국)와 공동 2위를 형성했다. 송나리(18)는 공동 36위까지 밀려나 ‘쌍둥이 LPGA 멤버’ 탄생이 불투명해졌다. 미국 아마추어 랭킹 1위인 폴라 크리머(미국)가 합계 9언더파 279타로 조령아에 3타차 앞??단독 선두에 나섰다.

한편 위창수(32·미국명 찰리 위)는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웨스트골프장에서 열린 미국 프로골프(PGA)투어 퀄리파잉스쿨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2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허석호(31·이동수패션)는 이날 4라운드를 마친 뒤 실격처리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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