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핵의학 분야의 개척자였던 의학계 원로 청봉(靑峰) 이문호(李文鎬) 전 서울중앙병원(현 서울아산병원) 원장이 5일 오전10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황해 서흥군 출신인 고인은 독일 유학을 거쳐 서울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핵의학과 혈액학, 신장학 등 신학문 도입에 힘썼으며 대한민국 학술원상, 국민훈장 모란장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 부인 송귀순(76)씨와 3남 1녀.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9시30분. (02)3010-2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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