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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표' 11일 방송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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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표' 11일 방송 재개

입력
2004.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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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발전적 휴지기’를 갖기 위해 종영됐던 공익 캠페인 버라이어티 쇼 ‘!느낌표’가 돌아온다.11일 첫 방송되는 제2기 ‘!느낌표’는 신동엽, GOD, 이경규, 김제동을 MC로 영입했으며 3개 코너로 구성된다. ‘칭찬합시다’(1998년)와 ‘!느낌표’(2002년)의 ‘하자하자’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등을 잇따라 성공시킨 ‘쌀집아저씨’ 김영희 PD가 ‘남북어린이 알아 맞추기 경연’ 코너를 준비했다.

신동엽이 진행하는 ‘남북…’은 북한 조선중앙 TV의 ‘전국 소학교 학생 알아맞추기’ 프로그램과 한국 초등학생들의 출연장면을 합성해 남북 어린이들이 퀴즈대결을 벌이는 것처럼 꾸민 코너. ‘버섯은 언제 따야 영양가가 높은가’ ‘1분 안에 5개 단어 끝말잇기’등 색다른 북한 퀴즈를 풀며 문화차이를 줄여간다.

김제동과 GOD가 MC로 투입된 ‘눈을 떠요’(연출 신정수)는 시각장애인에게 무료개안수술을 해주며 각막이식과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전환을 꾀하는 캠페인. ‘찰칵!찰칵’은 대학생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100인 특공대’가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들을 통해 미담을 소개하거나 시민의식 실종 등을 고발하는 코너. 이경규와 장경동 대전중앙침례교회 목사가 진행한다.

김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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