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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올 프로야구팀 입단 高3생 한강 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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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올 프로야구팀 입단 高3생 한강 투신

입력
2004.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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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9시45분께 이모(23)씨가 "누군가 서울 동작대교 다리 난간에 올라가 투신하려 한다"며 서울 용산경찰서에 신고, 경찰이 출동해 동작대교 북단으로부터 300c 지점에서 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 구단 신인선수 임모(19·서울 S고 3학년)군의 휴대전화와 담배 등을 발견했다. 경찰은 즉시 수색에 나섰으나 임군을 찾지 못했다. 경찰은 임군이 야구단 훈련캠프에서 어깨를 다쳐 재활훈련을 받아 온 점, 훈련장 이탈 후 어머니에게 전화해 "미안하다"고 한 점 등으로 미뤄 부상을 비관, 투신 자살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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