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C는 1,100억원 가량을 투자,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폴리이미드(PI) 필름 사업에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SKC는 이를 위해 내년 480억원을 들여 천안공장에 생산라인을 구축, OLED 양산에 들어가 2008년 이후 연간 1,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SKC는 이와 함께 430억원을 들여 연성동박적층필름(FCCL) 등의 주요 소재인 PI 설비라인을 진천공장에 설치키로 했다.
■ INI스틸은 3일 철강재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당진공장(구 한보철강)내 A지구 제1 열연공장의 상업 생산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겨 내년 5월부터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진공장 제1 열연공장은 고철을 녹여 열연강판(핫코일)을 생산하는 미니밀 설비로, 1995년 6월 완공됐으나 한보철강 부도 이후 가동이 중단됐다. INI스틸은 또 한보철강 인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3자 매각 명령을 받은 포항 제1철근공장(연 30만톤 생산규모)의 가동을 6일부터 중단한 뒤 매각을 추진키로 했다.
■ ‘교촌치킨’으로 유명한 프랜차이즈 업체 교촌F&B(회장 권원강)는 3일 경기 오산시에서 본사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창립 13년 만에 체인 1,000호점을 돌파한 교촌F&B는 국내 사업의 성공에 힘입어 앞으로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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