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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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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정적

입력
2004.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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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그대가 흥분한 상태라면,어떤 행동도 하지 말고 아무 말도 하지 말라.

자신이 충분히 진정될 때까지 오직 숨을 들이쉬고 내쉬라.

그런 다음 친구에게 조금 전에 한 말을 다시 말해 달라고 부탁하라.

이렇게 할 때, 두 사람 모두 상처받지 않을 것이다.

_ 틱낫한의 ‘마음을 멈추고 다만 바라보라’중에서 _

★ 정적, 자기 마음을 가라앉히는 조용한 시간입니다.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쩌면 가장 쉬운 것일지도 모릅니다. 지금의 정적이 나를 건져내 줄 최고의 고마운 무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은 독자가 쓰는 아침편지를 싣습니다. 오늘은 이명희씨가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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