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한국장애인인권상에 대구대 김정권(67·왼쪽) 명예교수와 안영회(38·오른쪽) ‘아름다운 손짓’ 편집장, ‘장애인교육권연대’가 선정됐다.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3일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장애인 인권헌장 선포 6주년 기념식에서 이들을 시상했다. 김 명예교수는 특수교육학을 전공하고 40여 년간 중증뇌성마비 등 정신지체장애인들이 자기 권리를 주장할 수 있도록 교육해 왔고, 청각장애인인 안 편집장은 수화를 보급하는 잡지 ‘아름다운 손짓’을 제작, 보급한 공로가 인정됐다. 장애인교육권연대는 지난해 장애 자녀를 둔 학부모, 교사, 장애인모임을 중심으로 결성돼 장애인 인권의 중요성을 알려 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