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주가지수/ 890돌파 시도 실패심리적 저지선인 890선 돌파를 시도하다 다시 실패, 상승 하루 만에 소폭 하락했다. 미국 인텔사의 긍정적인 4분기 실적 전망과 국제유가 하락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열흘째 계속된 외국인 매도세가 속도를 더하자 내림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보험과 의료정밀이 각각 3.27%, 1.85% 올랐으나 제약주가 1.74% 하락한 것을 비롯해 철강 건설 통신 유통 등이 1%대 하락했다. 정보기술(IT)주는 삼성전자가 1% 이상 오르다 약보합(0.58%)으로 마감한 반면, 하이닉스와 LG전자는 각각 2.90%, 3.94% 올랐다. 포스코도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1.72% 하락했다.
■ 코스닥지수/ 홈쇼핑주 약세
거래소 시장과 마찬가지로 의미 있는 저항선인 380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닷새 만에 하락했다. 외국인과 국내 기관이 57억원과 2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지만, 개인은 85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4.53%)가 크게 오른 반면, 디지털콘텐츠(-2.63%) 방송서비스(-1.89%)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LG홈쇼핑이 3.01%, CJ홈쇼핑이 2.08% 내리는 등 홈쇼핑주가 약세였다.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아시아나항공은 보합에 머물렀다. 한서제약은 11일째 상한가를 이어갔고, 산성피앤씨 인디시스템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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