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효과’의 작은 날개짓이 돌풍을 일으켰다. 영화진흥위원회의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외화로는 오랜만에 ‘나비효과’가 11월 마지막주 서울에서 15만4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다. ‘여선생VS여제자’는 13만4,898명의 관객이 들어 2위로 내려 앉았다.기억 상실, 반전을 소재로 한 스릴러가 쏟아지는 와중에서도 ‘나비효과’가 흥행 행진을 계속하는 것은 탄탄한 시나리오와 배우들의 호연 덕분으로 분석된다.
가을은 지났지만 멜로 영화 강세는 여전하다. 평생을 지켜 온 남녀의 깊은 사랑 이야기 ‘노트북’이 8만3,901명의 관객을 모아 4위에 올랐으며, ‘내 머리 속의 지우개’도 9만7,608명의 관객이 들어 3위 자리를 지켰다. 이변으로 표현되는 ‘이프온리’의 흥행 행진도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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