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경기의 호조세로 올해 11월까지 해외 건설 수주액이 지난해 연간 수주액을 넘어섰다.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11월 말 현재 해외건설 수주액은 총 169건, 52억3,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37건, 31억6,100만 달러)는 물론, 지난해 전체 수주액(36억6,800만 달러)을 42%나 뛰어 넘었다. 건교부는 연말까지 올해 목표인 60억 달러를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건설 수주가 이처럼 되살아 나는 것은 고유가로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등 중동 지역의 중대형 플랜트 공사 수주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송영웅기자 hero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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