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구팬 10명 중 4명은 올 한해 가장 충격적인 축구 관련 뉴스로 성인대표팀의 2006독일월드컵 2차 예선 부진을 꼽았다.1일 축구 전문잡지 베스트일레븐 12월호에 따르면 미디어다음 스포츠, 사커라인과 함께 지난달 9일부터 20일까지 네티즌 1만2,650명을 대상으로 ‘2004년 가장 충격적인 축구뉴스’를 주제로 설문을 벌인 결과 성인대표팀의 월드컵 예선 부진이 39.2%(4,961명)로 가장 많았다. 또 축구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의 경질(17.0%)과 안양 LG의 연고 이전(10.1%)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이어 아시안컵 8강 탈락(9.7%), K리그 관중 감소(8.4%), 고종수 임의탈퇴 공시(6.6%), 브루노 메추 감독과의 협상 해프닝(3.0%), 대입부정 압수수색 등 비리 파문(2.2%), 올림픽대표팀 멤버 항명 파문(2.0%) 순으로 나타났다. 여동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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