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진흥원은 1일 ‘2004 올해의 예술상’에 문학 부문 천운영씨의 소설 ‘명랑’등 7개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선정했다. 미술에서는 미아미술관 오상길 관장이 기획한 ‘고난 속에 피어난 추상전’, 연극은 예술의 전당이 기획한 ‘갈매기’, 무용은 김윤규무용단의 ‘솟나기’, 음악은 이강률의 ‘비오는 날(Rainy Day)’, 전통예술은 (사)민속국악진흥회의 ‘창극 옥보고’, 독립예술에서는 독립만화 웹진 ‘악진’에게 돌아갔다. 또 우수상에는 황석영의 소설 ‘심청’, 연극 ‘허삼관 매혈기’등 각 분야에서 2편씩 14편을 뽑았다. 올해의 예술상은 복권기금 예술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신설됐으며 우수작품상에는 5,000만원, 우수상에는 3,0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시상식은 27일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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