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을유(乙酉)년에는 공휴일이 일요일과 겹치는 경우가 올해보다 많아 휴일 숫자가 줄어든다. 특히 추석과 설 연휴가 주말로 이어지지 않아 황금연휴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다. 올해는 3·1절(3월1일) 식목일(4월5일)이 월요일이었고, 주말에 이어 월·화·수로 이어진 추석 연휴는 그야말로 황금연휴였다.내년 월요일 휴일은 현충일(6월6일) 광복절(8월15일) 개천절(10월3일)로 올해와 비슷하지만 석가탄신일(5월15일) 제헌절(7월17일) 성탄절(12월25일)이 일요일과 겹친다. 또 추석이 일요일과 겹쳐 내년 추석 연휴는 토·일·월요일 3일 밖에 안된다. 단 설 연휴가 화요일부터 시작돼 월요일을 쉴 수 있다면 토~목요일까지 이어지는 6일 연휴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조윤정기자 yj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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