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30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임시의정원 의원으로 독립군 군자금을 모금하다 체포돼 순국한 오의선(吳義善·1889∼1931) 선생을 1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경기 용인에서 태어난 선생은 일본 유학 중 2·8 독립선언에 적극 참여하고 상하이로 건너가 임정 초대의원으로 임시의정원의 골격을 세우는 데 공헌했다. 이후 베이징에서 무장 독립운동 세력 통합을 위해 애썼고 군자금 모금 활동을 했다. 1980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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