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상품에 대한 이른바 ‘꺾기 판매’를 규제하는 제도가 도입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삼성화재가 6.51% 급등하는 등 보험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은행권이 이날 대출을 조건으로 보험을 판매하는 꺾기성 보험 판매에 대해 리콜제를 실시한다는 방침을 표명함에 따라, 보험권이 상대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됐기 때문이다.신흥증권은 "요즘 보험사 실적 시즌인데다 방카슈랑스 연기에 대한 기대로 보험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긍정적인 편"이라며 "그러나 꺾기 리콜제 도입이 보험주에 미칠 영향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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