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기기와 PC가 만난 디지털 복사기. 복사와 팩스 송수신을 위해 분주히 움직일 필요없이 인터넷 화면에서 일을 처리할 수 있다. 디지털 복사기는 스캔한 데이터를 저장한다는 점에서 아날로그 복사기와 구별된다. 그러나 기능이 갈수록 다양해지면서 디지털복사기는 현재 3세대까지 진화해 있다. 1990년대 처음 나온 1세대에, 프린터 팩시밀리 스캐너 기능이 부가된 2세대, 그리고 여기에 PC연동 기능이 강화한 것이 3세대다. 신도리코의 디지털 복사기 디지웍스(DGwox)는 복사기에 ‘머리’를 달고 있는 3세대다.디지웍스는 2003년 9월 첫 선을 보인 이래 매년 2배의 성장세를 보이는 공전의 히트를 계속하고 있다. 연간 20만대 이상 팔리면서 디지털 시장에서 점유율은 50%를 넘어섰다. 디지웍스는 물론 다양한 기능을 인터넷을 통해 앉은 자리에서 해결하도록 설계, 사무기기를 찾아 다니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디지털복사기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예열시간을 15초로 줄여 전기소모 문제도 자연 해결했다. 디지웍스는 또 사용자의 편리를 위해 동급 최대 크기인 9인치 LCD 터치 스크린과 윈도우형 아이콘을 구성해, 마치 컴퓨터에 복사기에 붙어 있다는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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