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가 42년만에 기업이미지(CI·그림)를 바꾸고 조직을 개편한다.KOTRA는 ‘디지털(Digital), 스마트(Smart), 네트워크(Network)’의 의미를 담은 CI를 새로 제정하고 다음달 1일 공식 선포식을 갖는다. 제2의 경영혁신을 이루고 초일류 무역투자전문기업의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설명했다.
KOTRA는 또 무역과 투자를 활성화하고 해외경제정보 수집·분석 및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정보조사본부를 신설, 3본부체제를 4본부체제로 바꾸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신설되는 정보조사본부에는 통상전략팀과 북한, 중국, 일본지역 조사를 전담할 동북아팀 및 해외진출지원센터로 구성된다. 해외마케팅본부에는 IT문화수출센터와 사이버마케팅 기능을 통합한 e-Trad팀이 신설된다. 또 고객관리를 체계화하고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KOTRA서비스센터를 설치한다.
오영교 사장은 "달리는 자전거가 넘어지지 않으려면 페달을 계속 밟아야 하듯 조직 또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며 "고객중심 가치를 실현하는 초일류 무역투자진흥 전문기업의 위상을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국기자 dk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