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분만시 마취제로 산통을 줄여 주는 ‘무통분만시술’의 보험 수가가 현실화할 때까지 29일부터 소속 회원 의사들이 이 시술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최근 무통주사가 보험 급여 대상이면서도 그동안 병원에서 관행적으로 보험 적용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과거 이 시술을 받은 산모들의 환급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의사회는 "현행 수가 체계로는 보험 적용을 할 경우 병원이 손해 보는 장사를 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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