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과 이라크군에 의한 팔루자 진압 작전에서 최소한 2,085명이 사망했고, 1,600명 이상이 체포됐다고 카셈 다우드 이라크 국무장관(치안담당)이 25일 밝혔다.다우드 장관은 사망자 중 미군과 이라크군, 이라크 시민, 저항세력이 몇명인지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미군 사망자가 58명으로 발표된 점을 고려할 때 대부분이 이라크 저항세력이나 민간인일 것으로 추정된다. 다우드 장관은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가 이끄는 테러조직의 간부를 23일 북부 모술에서 체포했다고도 밝혔으나 구체적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다우드 장관은 또 이라크 보안군이 팔루자에서 화학무기 제조용으로 보이는 실험실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태규기자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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