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와 세브란스병원 등을 설립한 언더우드가(家) 4세 원한광(61) 박사가 26일 오전 부인 낸시 여사와 함께 한국을 떠났다.학교측은 이날 "원 박사가 오전 11시 뉴욕행 비행기에 부인과 함께 탔으며, 출국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아 학교에도 정확한 출국 일정을 알려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원 박사는 뉴욕에 도착한 뒤 큰 아들과 함께 워싱턴DC에 거주하며 이사회와 행사 등에 참여하기 위해 매년 수차례씩 한국을 찾을 계획이라고 학교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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