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의 지지도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소장 김헌태)가 TNS에 의뢰, 전국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23일 실시해 2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우리당 지지도는 22.4%로 올들어 최저를 기록했다. 이는 2주전 조사의 23.2%보다 0.8%포인트 하락한 것이다.반면 한나라당은 2주전 조사 때보다 1.5%포인트 상승한 28.6%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우리당과 한나라당의 격차도 2주전 3.9%포인트에서 6.2%포인트차로 벌어져 올들어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민주노동당은 11.8%로 나타났고, 부동층은 32.7%로 조사돼 부동층 비율도 올 들어 최고를 기록했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 지지도는 ‘잘하고 있다’ 21.8%, ‘잘못하고 있다’ 66.0%로 나타나, 긍정평가가 2주전 조사에 이어 또 다시 올들어 최저였다.
정녹용기자 ltre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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