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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 DOWN/ 굿모닝신한증권-한화-대원씨앤에이

입력
2004.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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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 신한지수 뛰자 동반상승합병 예정인 신한금융지주가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오름세를 보이자, 보합권으로 출발했던 굿모닝신한증권도 급등세를 타기 시작해 4.29% 상승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굿모닝신한증권의 주가흐름은 합병 대상인 신한지주 움직임에 연계해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한다.

현대증권은 "합병 비율을 볼 때 신한지주 주가에 0.1633을 곱하면 굿모닝신한증권의 적정주가가 도출된다"며 "전일 신한지주 상승세에 비해 굿모닝신한증권의 상승폭이 적었던 점이 오늘 상승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 공식을 이날 종가에 적용하면 굿모닝신한은 아직 2.45%의 상승여력이 있는 셈이다.

***한화/ 회장 벌금형 소식 급반등

불법 정치자금 제공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승연 회장의 처벌 수위가 벌금형으로 낮춰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5.13% 급반등했다. 서울고법은 이날 김 회장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3,000만원으로 감형했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대한생명 회장직 유지가 가능해졌다. 보험업법은 ‘금고 이상 형을 선고 받은 후 5년이 경과되지 않으면 보험회사 임원이 되지 못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연기금이 20만주, 외국인이 10만주 이상 순매수를 기록하는 등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유입도 활발했다.

***대원씨앤에이/ 日흥행작 배급예정 강세

국내 배급 예정인 애니메이션의 일본 흥행성공 소식에 힘입어 5.92% 상승하며 5일째 강세를 이어갔다. 이 회사는 공정공시를 통해 다음달 국내 개봉을 앞둔 일본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일본 개봉 이틀 만에 관객 110만명을 동원, 같은 기간 일본 사상 최대 관객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2003년 ‘춤추는 대수사선’의 86만명 동원기록을 훌쩍 넘어선 것이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마법에 걸려 90세 할머니가 된 18세 소녀 소피와 매력적인 마법사 하울의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다음달 24일 국내 개봉된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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